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중학생들, '알몸 졸업식 뒤풀이'

서울 시내 중학교 줄업식이 있었던 그제 오후, 서울 중랑천 변입니다.

학생들이 옷을 벗고 돌아 다닙니다.

남학생들은 옷을 모두 벗었고 여학생은 웃옷을 모두 벗었습니다.

몸은 밀가루와 검정 구정물로 완전히 범벅이 돼 있는데 여기에 다시 밀가루를 뿌립니다.

옆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환호합니다.

"오!"

옷을 벗은 학생들은 금방 인근 중학교에서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입니다.

이른바 졸업식 뒤풀이를 하고 있는 겁니다.

비닐 옷을 입은 학생들은 옷을 벗은 학생들의 선배들인데 여기엔 뒤풀이를 축하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선배들은 알몸이 된 후배들을 물 속으로 이끕니다.

"달려, 달려, 달려. 와! "

건너 편에서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한참동안 알몸으로 개천을 뛰어 다닙니다.

여기서만 이런 일을 벌인게 아닙니다.

학생들은 학교 근처 주택가와 상가도 옷을 벗은 채 활보했습니다.

● 김진수 (인근 상인) : "사람들 막 놀랐죠. 차 지나가다 멈추고 구경도 하고..."

또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에 줄지어 서서 교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 인근 상인 : "노래 소리가 들려서 나가 봤더니 일렬로 서서 신발만 신은 채로 여기 가리고 이렇게 엉덩이 흔들면서 춤을 추고 사람들은 사진 찍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인근 상인 : "요지경 속이지. 나라 망하는 거지. 참 가슴 아프더라고. 내가 봤을 때는..."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해놓고도 학생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 참가 졸업생 : "근데 다 추억 아녜요? 재밌잖아요. 마지막이잖아요."

심지어 이같은 뒤풀이는 이미 몇 년전부터 많은 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다른 학교 다 해요.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을텐데. 작년, 재작년에도 다 그랬는데..."

실제로 2년 전에도 졸업생들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했고 이 사진이 인터넷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졸업식날 교복을 찢거나 밀가루를 뿌리는 과격한 행동을 엄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졸업식날 눈 뜨고 보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 "졸업해서 나간 애들을 선생님들이 쫓아 다니면서 구속을 할 수는 없잖아요."

해당 학교도 뒤늦게 그런 소문을 들었다며 내일 옷을 벗고 다닌 학생들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과거 의무적으로 검정색 교복을 입어야 했던 세대는 졸업식날 밀가루를 뿌리며 해방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만족할 수 없다는 듯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감정 표출을 너무 무절제하게 하는건 아닌지, 그리고 남들을 배려해야 하는 기본적인 도덕마저 잊고 있는 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oosoo.tistory.com/trackback/561 관련글 쓰기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