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라덴
(아랍어: أسامة بن محمد بن عود بن لادن 우사마 빈 무함마드 빈 아와드 빈 라딘[*], 1957년 3월 10일 ~ 2011년)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국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였다. 빈 라덴은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 DC에 행해져 최소 2752명을 숨지게 한 9.11 테러의 배후로 간주되고 있다. 2011년 5월 1일 미국 정부가 빈 라덴의 사살 사실을 발표하였다.
생애
빈 라덴은 1957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에게 상속을 받은 수 천억원의 개인 재산과 건설회사를 가진 그는 도로, 터널 건설 사업으로 무자헤딘에게 무기 조달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여 무자헤딘에게 영향력을 끼쳤다.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무자헤딘으로 소련전에 참가하였다.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 철수를 한 뒤에 사우디로 귀국하여 무자헤딘과 교류를 지속하였다.[1]
빈 라덴은 걸프 전쟁 때 이슬람교의 성지 세 곳 중 두 곳, 메카와 메디나가 위치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미군이 주둔해 있다는 사실을 못마땅하여, 미군 주둔을 허락한 왕실을 비판하여 이 때문에 추방을 당하여 수단으로 향하였다. 걸프 전쟁 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계속 주둔을 하자, 이에 빈 라덴은 더욱 강하게 반발하였다.[1] 미군은 200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철수했으며, 철수결정 계획이 9월 11일 테러 발생 이전에 기정되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1996년 빈 라덴은 미국과 사우디의 압력에 의해 수단에서 추방당하여 아프가니스탄에 입국을 하였다.[1]
1998년, 유대인과 십자군에 대한 성전을 위한 국제 이슬람 전선을 결성하여, "군인, 민간인을 불문하고 미국인과 그 동맹자를 처단하는 것은 무슬림 개인에게 부여된 의무"라는 칙령을 발표하고 반년 후에 대사관이 폭파되고, 하이재킹을 당한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충돌하는 전대미문의 테러로 이어졌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외신에 따르면 양국 국경에 오사마 빈 라덴이 지휘하는 군대가 있다고 한다.[출처 필요]
현재
오사마 빈 라덴은 전 세계 10대 지명수배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인터폴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범죄자 7인"으로 선발됨은 물론 그 중에서 조차 1등을 차지했다.
2011년 5월 1일(미국 현지시간), 로이터는 유에스네트웍스를 인용, 알케에다 창립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미국이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타
빈 라덴은 키가 193cm에 달하는 장신이다.
빈 라덴은 "세계 10대 현상수배범" 중 1순위이며 그의 현상금은 2,500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현상금이 걸린 현상수배범이 되었다. 그런데 이 마저도 액수가 2배로 상승하여 현재 빈 라덴의 현상금은 무려 5,000만 달러로 한화로 거의 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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