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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심작 '풀 터치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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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야심작 3세대(G) 전면터치스크린폰(모델명 SCH- W420)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지난해 ‘F700’과 ‘아르마니폰’을 해외에 내놓은 삼성전자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전면 터치스크린폰(풀터치폰)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애플 아이폰에 이은 LG 프라다폰, 뷰티폰 등 터치스크린폰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고있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출시하는 풀터치폰에 상당한 공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망 연동 테스트에 들어간 삼성 풀터치폰은 빠르면 다음달 경, SK텔레콤과 KTF모델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3GSM에서도 새로운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선보인다. 애플 아이폰과 비슷한 바 타입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아이폰 스타일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W420은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신(新) UI(사용자환경)를 처음으로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신 UI는 16대9 대화면 LCD에 적합한 것으로 편의성은 물론,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됐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메뉴들을 과감히 버리고 재편성해 소비자들이 조작하기 쉬운 UI를 구성했다.

또 다양한 아날로그적 요소들을 도입해 사용자가 작동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MB, 영상통화, 뮤직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과 휴대폰의 결합이 일반화되면서 보다 많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다룰 수 있는 휴대폰 UI가 제품의 주 경쟁요소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올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터치스크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 개발이 업계 화두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적 UI와 함께 지상파 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를 탑재했고 200만화소급 카메라 등의 기능이 있다. 비디오 시청 각도에 따라 화면이 돌아가는 것도 이채롭다. 출시가격은 70만원대 초고가가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1500만대 수준이었던 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은 올해 두배 이상 성장한 35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도 올해 상반기 일제히 전면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키아가 전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고, 모토로라도 북미시장에서 전면 터치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에릭슨은 멀티미디어 라인업에 터치 기능 적용을 확대했다. 애플 아이폰에 이어 LG전자도 이미 프라다폰에 이어 뷰티폰을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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