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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영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다시 돌아온 명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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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일본어: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영어: Neon Genesis EVANGELION)은 일본에서 1995년 10월 4일부터 1996년 3월 27일까지 전 26화에 걸쳐 TV도쿄 계열 방송사를 통해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작품 및 TV 방송분의 속편 및 완결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극장판으로 개봉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통칭 에반게리온, 에바(エヴァ), EVA 등으로 불린다. 감독은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가 맡았다.


 이 작품은 일본 영화 및 특촬 기술, 애니메이션의 기법이 농축된 작품 분위기에, 숨겨진 사해문서에 미래의 대한 예언이 순서대로 기재되어 들어 있다는 발상과 세기말적인 분위기, 여기에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내적인 측면을 표현하는 등, 참신한 연출을 보여, 이후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볼때 (애니메이션 작품 이외에도 이 경향은 두드러진다) 우주전함 야마토, 건담에 뒤이은 제3차 애니메이션 붐(이른바 '에바 현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 일컬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방송 후인 1997년 경 부터는, 일본 수도권에서 TV 애니메이션이 한 주에 50편 정도 방송이 되는 등 애니메이션의 붐이 일어났다. 이 작품의 심야 시간대 재방송과 높은 시청률을 계기로, 애니메이션의 심야 방송이 증가하게 된 것도 포함하여, 현재의 애니메이션 방송의 체계를 결정지은 작품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TV 애니메이션에서 제작위원회 방식을 채용한 초창기 작품이다. 현재의 제작위원회 형태의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예가 되는 이 작품은, 이후 같은 형태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늘어나게된 요인이 되었다.

 에반게리온은 일본 현지에서는 사회 현상까지 불러 일으킨,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 작품의 팬은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보지 않는 젊은이' 나 '심리학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한 관계에 흥미를 갖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퍼져, 신문이나 일반 언론지, 사상지, 와이드 쇼 방송 및 '더 스쿠프' 등의 보도 다큐멘터리 방송 등에서도 작품의 내용이 취급되어,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다. 2006년에는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의 10주년 기념 기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앙케이트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日本のメディア芸術100選)의 애니메이션 부문 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작품 및 '기동전사 건담' 등의 거작들을 누르고 1위로 선출되었다.


이러한 일본 사회 내의 파장으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는데, 2003년부터 200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붐을 재조성하기 위한 기획이다.

우선, 기획 개시부터 10주년을 맞은 2003년에, 작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하고, 음성을 5.1채널로 바꾼 리뉴얼판 DVD 발매, 신작 게임의 판매가 이루어 졌다. 만화판이 연재 10주년을 맞은 2004년 12월에는 파칭코로 'CR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발매되었다. 그 후 TV 시리즈 방송 10주년이 되는 2005년 7월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파칭코 슬롯머신이 발매되었다. 또한 에바 관련 CD 앨범 및 피규어가 다수 발매되었다. 그 가운데 10주년 기념 앨범 'DECADE'에 수록된 '잔혹한 천사의 테제', '혼의 루프랑' 등은 새롭게 재즈 풍으로 어레인지되었다.

그리고 2006년 2월(방송 종료 10주년에 해당함)에 에반게리온의 두번째 파칭코 머신인 'CR신세기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팩트'가 발표되었으며, 이 해의 여름부터 'EVANGELION CHRONICLE'이 창간되었다. 2007년 2월(극장판 완결 10주년)에는 파칭코 머신의 제 3탄(CR 신세기 에반게리온 - 기적의 가치는 -)이 발표되고, 2월 23일에 일본우정공사에서 발표된 특별 우표 가운데 에반게리온의 우표도 같이 발표되었으며, 9월 1일 신 극장판이 개봉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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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념 프로젝트 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일본어: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 영어: REBUILD OF EVANGELION)은 총 4부작의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된다. TV판의 내용을 기초로 모든 영상이 새로 그려졌다.

2006년 10월 'REBUILD OF EVANGELION'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에반게리온을 전편, 중편, 후편, 완결편의 4부작으로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각본과 총감독은 TV판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가 맡고 감독은 TV판 부감독을 맡았던 마사유키와 쓰루마키 가즈야가 맡았다. TV판 방영당시 에반게리온의 25화 및 26화는, 그전까지의 스토리에서 일변, 주인공의 내면 세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에필로그 부분에 대해서도 찬반양론이 갈렸다.

이 마지막 2회에 대하여, 주인공의 내면을 묘사한 TV 시리즈와, 이와 동시에 외면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한 리메이크 판을 다음해 1997년 3월에 극장판 '사도 신생'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겠다는 사실이 TV 시리즈가 끝난 후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실제 제작이 예정일을 맞추지 못하여, 리메이크 판은 완성된 부분까지만 개봉이 되었다. 그 때문에 본래 '완전 신작'이 될 예정이었던 7월 공개분의 극장판도, 완성한 25, 26화 리메이크 판 'THE END OF EVANGELION 에어/진심을 그대에게'란 제목으로 제작이 되었다. 이 작품으로 원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었으나, 그 에필로그 방식에 대해 다시 찬반양론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한 많은 논쟁으로 인하여 영제대로 이번 시리즈는 'REBUILD', '재구축'되어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오게 되었지만, 시리즈의 도입부분, 4개의 시리즈중 제 1작인  '서(序)'는 TV판 스토리를 따르고 있으나, 구체적인 설정 부분, 대사 등에 차이가 있고 이후 시리즈 부터는 독자적인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