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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스포츠

[K-1칸 ]김세기-카오클라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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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주먹' 김세기(28, 아산태무진체/톰슨미디어)와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24, 태국)이 오는 11월 2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Kings of the ring'대회에 출전해 각각 고란 보로비치, 시니사 안드리자세비치와 경기한다.

김세기는 지난 7월 K-1 칸 대회에서 버질 칼라코다에게 KO승을 거둬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선수다. 당시 경기에서 두 번의 다운을 당한 후 다시 세 번의 다운을 돌려주며 승리를 거둬 당시 장충체육관을 가장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출전 운이 따르지 않아 7월 이후 3개월 동안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출전이 두 번이나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1일 전국 무에타이 대회에 헤비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김세기는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며 본격적으로 출전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이번 크로아티아 대회에서 김세기의 상대는 고란 보로비치로 'Demolition man(파괴자)'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강자다. K-1 칸에서 2승을 거뒀던 뷰실 콜로사와 싸워 판정승한 바 있고, K-1 맥스 최고의 하드펀처인 마이크 잠비디스와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KO패한 전적이 있다. 일류급 선수는 아니지만 라몬 데커, 잠비디스 등 강자들과의 경기를 많이 치러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세기와 함께 카오클라이가 출전해 시니사 안드리자세비치와 경기를 갖는다. 카오클라이의 이번 상대인 시니사 역시 유럽의 킥복싱 강자다. 제롬 르 배너와 피터 아츠와도 경기를 치른 바 있는 경험 많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백경' 톰 에릭슨도 출전해 종합격투기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