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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연예

<<톱가수 아이비 몰카 동영상 협박>>, 전 애인으로부터 상습적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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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아이비(25)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둘이 만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공갈과 협박에 지속적으로 시달린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아이비에게 함께 찍은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Y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아이비에게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통해 “함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4500만원을 뜯어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비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아이비가 최근 한달여동안 전 남자친구인 Y씨로부터 ‘아이비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이를 유포하기 전에 돈을 내놓으라’는 공갈.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힌 후 “이에 시달린 아이비로부터 사실을 인지하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지난달 하순부터 첩보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Y씨에 대한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다음날인 31일 Y씨를 체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팬텀측은 Y씨가 아이비와 데뷔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아이비가 가수로 데뷔한 후 이성관계로 사귀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Y씨가 올해 들어 아이비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공개하라’며 종용을 해 와 두 사람이 갈등을 빚었고.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공갈.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소속사측이 고심끝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체가 파악되지 않은 동영상 공개 협박과 관련해서는 소속사측은 “동영상이 존재하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또 Y씨는 아이비가 자신과 교제중이던 사이 유명가수인 H와 교제를 한 사실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했고 이같은 내용을 시나리오로 작성해 유명영화사에 소재로 제공하겠다며 공공연히 밝히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Y씨는 경찰조사에서 “2년전부터 사귀어왔는데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받았다”며 범행동기를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