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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동물/공충

날개 없이 100m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하늘 나는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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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이 100m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하늘 나는 뱀’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주인공은, ‘크리코펠리아 파라디시(Chrysopelea paradise)’이라는 학명의 파충류과 동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하는 종류.

이 뱀은 ‘하늘 나는 뱀’으로도 불린다. 나무 꼭대기에서 몸통을 잔뜩 웅크렸다가 쭉 피면서 지상을 향해 미끄러지듯 활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뱀의 수평 비행 거리는 약 100m에 달한다.

0.9~1.2m 크기인 이 뱀의 생태는 생물학자인 제이크 소차 교수에 의해 연구되었고, 하늘을 나는 생생한 모습은 자연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하늘 나는 뱀’은 다섯 종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무 위에 살면서 도마뱀, 개구리, 박쥐 등 소형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간다. 독은 없지만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뱀은 나뭇가지에 몸을 꼬고 있다가 지상, 다른 나무로 날아서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S자 모양으로 몸을 웅크렸다가 하늘을 향해 몸을 던지는 뱀의 모습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중.

(사진 : 100m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하늘 나는 뱀’의 모습 / 생물학자 제이크 소차 연구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