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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핫이슈

그녀를 감동시키는 문자 메시지 너에게 돌아가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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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는다.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녀의 마음을 다시 열 수 있는 문자 한 통이 절실하다. 명심하라, 진심만이 마음에 다다를 수 있다. 

에디터 서상인  글 홍양  일러스트 부창조



1
너와 똑같은 구두를 신은 여자를 봤어. 바람 부는 길에 서서 하루 종일 여자 구두만 쳐다봤다면 믿겠니? 또각또각 걸어서 네가 다시 나한테 오면 좋겠다.

2 ‘너랑 갔던 그 카페’ 위치가 생각이 안 나네. 거기 의자 참 편하고 음악도 좋았는데…    그리고 네가 있었는데. 나, 다시 데려가 줄래?

3 우리 같이 봤던 그 영화 생각 나? 이상하게 영화 내용도 느낌도 기억이 안 나.
DVD 사놓고도 뜯질 못하겠어. 같이 보고 싶다. 그때처럼.

4 하루 종일 신호등 빨간 불에 걸렸어. 근데 이상하게 너희 집으로 가는 길만 파란 불이더라. 그래서 네 집 근처까지 와버렸다. 잠깐 얼굴 보여줄래?

5 그때는 다른 누군가가 내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다른 누군가가 네가 아니니 아무런 소용이 없네. 너 없으면 안 되는 나, 바보 같은 나, 다시 만나줄 거니?

6 네 마음속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찾고 있어. 다시 받아줄래?

<출처: M25.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