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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야기/동물/공충

달팽이의 몸에 기생하는 신기한 기생충 /연가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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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몸에 기생하는 신기한 기생충

기생충이란 사람몸이나 동물몸 안팎에 살면서 생존을 위한 먹이를 취해가는 생명체들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사람몸이나 동물뿐아니라 작은 달팽이 몸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한 종류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Leucochloridium paradoxum 라고 불리는 기생충입니다.한국명으로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기생충의 종류 중에 흡충이라고 한다네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Leucochloridium paradoxum은 달팽이를 그 첫 숙주로 하고 곤충을 먹는 새를 그 최종숙주로 한다고 합니다



 그럼 왜 달팽이에 기생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달팽이를 새가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 달팽이의 몸에 기생한 후 달팽이를 새가 잡아 먹으면 그를 통해 새로 침투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생충의 놀라운 점은 반드시 새에게 옮겨가기 위해 달팽이가 새의 주의를 끌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촉수의 색을 바꾸어 잘 드러나게 하고 달팽이의 행동패턴을 조정하여 밤에만 움직이는 달팽이를 낮에 돌아다니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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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상적인 달팽이의 몸에 기생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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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촉수의 색이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새들은 달팽이를 나비모충 정도로 여기게 되어 잡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팽이 기생충이었던 Leucochloridium paradoxum는 새의 뱃속에서 남은 수명을 보내고 그리고 새의 대변을 통해 땅으로 유충(인지 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이 돌아와 달팽이에게 기생하여 성충이 되고 새의 뱃속으로 옮겨가는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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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주의를 끌기 위한 모습입니다.


<연가시 기생충 동영상>